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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출처: 인슈넷
보험회사의 보험상품을 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의 창구를 통하여 판매하는 보험상품 판매방식의 하나이다. 은행(banque)과 보험(assurance)의 프랑스 합성어로 은행과 보험사, 증권 등이 상호제휴와 업무협력을 통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결합의 형태다. 이는 일반개인에게는 광역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하며, 보다 좁은 의미로는 은행과 보험사간의 업무제휴협정을 체결하거나 은행이 생명보험 자회사를 세워 저축성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3년 8월부터 단계적으로 은행을 통해서 보험상품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03년 9월 이후 연금, 교육 등 개인저축성보험, 개인연금, 주택화재보험 등을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2005년 4월 이후부터는 소멸형 보장성보험을 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한 2006년 10월부터는 환급형 보장성보험을, 2008년 4월부터는 CI보험종신보험, 자동차보험 등이 은행을 통해서 판매가 허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행시점이 계속 조정된 만큼 일정대로 시행이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은행을 통해 보험(방카슈랑스 상품)에 가입할 경우 책임 있는 계약관리자가 따로 없기 때문에 가입자가 각종 계약변경이나 사고보상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는 문제점에 있다. 보험상품은 합리적인 가입도 중요하지만 가입 후의 관리는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보험대리점 등 책임 있는 관리자를 통해 가입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