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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완골 간부 골절
출처: 인슈넷

상완골 간부 골절의 정의, 증상, 원인, 치료 및 합병증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 상완골 간부 골절이란 어깨와 팔꿈치 사이에 있는 상완골의 중간 부분이 부러진 상태를 말한다.

증상 : 흔히 개방창이 동반된다.

원인 : 대부분 외력이 직접 상완골에 작용되어 가로로 부러지거나, 골절편이 3개 이상 분쇄골절인 경우가 많고, 손을 바닥에 짚고 넘어지는 등 간접 작용되어 골절이 되면 비스듬히 골절되는 경우가 많다. 소아에서보다 성인에서 많이 발생한다. 손목이나 손가락을 젖히는 운동을 시키는 요골신경이 위 팔뼈 아래쪽 1/3 정도의 지점에서 뼈에 가깝게 지나가므로 이 부근이 골절된 경우 손목이나 손가락이 펴지지 않기 때문에 사고 후 응급처치나 수술시 주의가 요구된다.

치료 : 보존적 치료로 현수석고나 U형 석고부목으로 고정 후 특수한 기능적 보조기를 착용하고 관절 운동을 시작한다. 두 개 이상의 분절골절로 골절 정복의 유지가 곤란할 때, 혈관 손상이 동반되었을 때 등은 수술하여 뼈를 맞춘 후 금속판이나 골수강 내 금속정을 이용 고정한다.

합병증 : 유합이 3개월 늦어지는 지연유합, 6개월 이상 붙지 않는 불유합, 부정유합 등이 있다. 지연유합이나 불유합 발생 시 골 이식술을 시행한다. 혈관손상 및 신경손상(요골신경)이 동반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