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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탈구
출처: 인슈넷

고관절 탈구의 정의, 종류, 증상, 원인, 치료 및 합병증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 고관절 탈구(dislocation of the hip joint)란 고관절(엉덩관절)의 윗부분인 관골구와 아랫부분인 대퇴골두가 정상으로 물려 있지 않고 어긋나는 것을 말한다.

종류

증상 : 통증과 함께 다리가 짧아지고 허벅지는 몸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굽혀지며 돌아가게 되어 보행이 불가능해진다.

원인 : 선천적인 것이 가장 많고 외상성 고관절 탈구나 화농성 고관절염에 의하여 생기는 고관절의 병적 탈구가 있다. 외상성 고관절 탈구는 강력한 외부의 힘이 가해져서 탈구를 일으키는 것으로, 높은 곳에서의 추락이나 중량물 등에 의한 강압에 의한 경우가 많고,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화농성 고관절 염은 생후 2~3개월까지의 유아에서 볼수 있는 질환이다.

치료 : 외상성 고관절 탈구는 다른 부분도 골절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아, 전신마취를 하여 본래 상태로 바로 잡는 수술을 한다. 화농성 고관절염의 경우에는 조기발견과 치료에 의해 골두가 때문에 쉽게 빠져 탈구되는 것을 예방하지만, 걷기 시작한 후 발견하였을 때는 반흔 때문에 본래 상태로 바로 잡기가 곤란하여 수술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합병증 : 사고 후 약 2년간은 대퇴골두의 무혈성괴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시 관찰이 필요하며 기타 관절염, 재탈구, 대퇴 신경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