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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 골절
출처: 인슈넷

압박 골절의 정의, 증상, 원인 및 치료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 압박 골절(compressed fracture)이란 외부의 강한 힘에 의해 척추 모양이 납작해진 것처럼 변형되는 골절의 형태를 말한다. 원통 모양으로 쌓여 있는 척추뼈가 눌리듯이 골절되는데, 목뼈와 허리에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 증세는 척추뼈가 여러 조각이 나고 납작해진다. 특히 경추(목뼈)에 압박골절이 오면 음식을 삼키기 어렵고, 척추 안의 공간을 따라 내려오는 신경인 척수도 손상될 우려가 있다. 척수가 손상된 경우에는 그 위치에 따라서 증세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급성은 조그만 손상으로도 생길 수 있으며, 기침이나 재채기, 신체활동 등에 의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신경근 부분이 관여하는데, 안정을 취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증세가 나아진다. 기계적인 척추통증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뒤에도 지속되고 기침이나 재채기에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추간관절, 인대, 근육에도 통증이 온다.

원인 : 주로 위에서 떨어지는 무거운 물체에 맞거나 다이빙하듯이 바닥에 부딪혔을 때, 또는 엉덩이 부분으로 넘어져서 척추에 과다한 힘을 받은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허리를 지나치게 굽혀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골다공증 등 뼈 자체에 이상이 있을 때도 잘 발생한다.

치료 :  신경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안정을 원칙으로 하여 통증치료와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치료도 고려한다. 일반적으로 척추 쇼크가 있는 경우, 하반신 마비편마비 또는 신경근 손상이 있는 경우 또는 이러한 손상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수술하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났을 경우에는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를 먼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