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타민은 우리 신체에 외부 물질(항원)이 침투하면 이에 대한 대항을 위해 생성되는 항체를 형성하는 여러 호르몬 중의 하나이다. 항원에 대한 항체의 형성과 항원·항체의 싸움의 결과로 우리 몸에는 상처가 남게 되는데, 그것을 우리는 흔히 염증이라고 부르게 된다. 항히스타민이란 히스타민의 반대되는 것으로 즉 이러한 히스타민이 생성 혹은 작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물질이다. 대표적인 항히스타민제로는 감기약이나 피부 염증 약 등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감기바이러스(항원)가 침투한 경우 이에 대한 항체의 반응으로 콧물이 흐르게 된다.(바이러스인 항원과 항체들의 싸움으로 생기는 자연적인 신체 증상) 이 과정(콧물이 흐르는 증상)에 히스타민이 작용을 한다. 그런데 항히스타민제(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히스타민의 이런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에 콧물이 멈추게 되는 것이다. 콧물이 멈추면 감기가 다 나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바이러스(항원)에 대한 항체들의 싸움을 감기약이 방해하는 형국이므로, 감기약이 꼭 좋은 작용을 한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