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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의 식이요법
출처: 인슈넷

모든 만성 감염성 질환은 소모성 질환이므로 병소가 완전히 없어졌다 하더라도 그 동안의 영양소 소모가 극심했기 때문에 체력이 빨리 회복되지 않는다. 체력이 빨리 회복되지 않으면 재발의 위험성도 있으므로  병 이후에도 한참동안 섭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1. 투병기간동안 만성적인 항원항체반응으로 영양소 중에서도 특히 아미노산과 비타민, 미네랄의 소모가 많았으므로 양질의 아미노산제제와 비타민 미네랄의 보충이 필요하다. 단백질은 실단백 이용율을 살펴보면 난백이 94%, 우유가 88%, 생선80%, 소고기67%, 깨53%, 백미64% 소맥65%로 달걀의 흰자에 있는 단백질이 우리 인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난백과 우유를 많이 섭취하고 더욱 이용율이 높은 것은 영양효모제품이므로 반드시 영양효모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콩에는 곡류에 없는 라이신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면역기능을 증강하므로 콩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3. 폐결핵 같은 경우는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결핵병소를 석회화하려고 많은 칼슘이 뼈에서 빠져 나왔으므로 칼슘 부족증에 걸린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칼슘원이 되는 우유, 멸치, 뼈채 먹는 생선, 달걀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4. 만성 소모성 감염증은 보통 철분의 결합능력이 저하되어 빈혈이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혈작용에 이용되는 철과 구리의 섭취를 위해 철의 공급원인 간, 달걀, 육류, 굴, 콩, 김, 야채류 등을 많이 섭취하고 구리의 공급원인 어패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만성 감염증은  항상 비타민 C와 비타민 A의 부족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감귤류와 케일주스 등으로 비타민 C를 공급하고, 당근, 래디쉬등의 녹황색 채소와 간, 달걀, 버터 등으로 비타민 A를 공급해야 한다.
  6.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위해 가물치, 붕어, 자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7. 신선한 야채 즉 케일, 신선초 등에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므로 즙을 내어서 마시는 것이 좋다.
  8.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장점막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으며, 항산화작용도 있으므로 아침저녁으로 야채주스와 함께 주스를 만들어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