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에 대한 상식

  1. 탈장의 종류
    • 서혜부 탈장: 복벽의 어느 부분에서도 탈장이 생길 수 있지만 가장 흔한 탈장은 서혜부 탈장이다. 이는 넓적다리와 아랫배가 만나는 부위에서 2~3 cm 위쪽에 생기는 탈장을 말한다. 이 경우 탈장낭이 때로는 고환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 대퇴 탈장: 대퇴 탈장은 서혜부 탈장의 약간 아랫쪽, 즉 대퇴와 아랫배가 만난는 선의 바로 아래에 생긴다. 서혜부 탈장보다 위험하며 여성에게서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
    • 반흔탈장과 제대탈장: 탈장은 수술 상처나 배꼽 부위의 약해진 부분을 통해서 발생할 수도 있다. 전자를 반흔탈장, 후자를 제대탈장이라고 한다.
  2. 탈장의 위험: 탈장이 방치된 경우 가장 큰 위험은 감돈이라고 하여 탈장내공을 통해 탈장낭으로 나온 장이나 복강 내 장기(여성의 경우 난소나팔관)가 탈장낭 내에 포획되어 복강 내로 다시 들어가지 않게 되는 상황이다. 이런 경우 장으로의 혈액순환에 지장이 생기고 포획된 장이나 장기가 괴사를 일으키게 된다.
  3. 탈장의 원인: 유아탈장의 경우는 출생시부터 선천적으로 있는 복벽의 틈새에 의한 것이며, 성인의 탈장은 오랜 세월에 걸친 복벽의 약화와 과도한 복압 상승이 원인이 된다. 과체중, 무거운 물체를 들거나 장기간 서서 일하는 경우, 변을 볼 때 심하게 힘을 주는 만성 변비, 반복적인 기침이나 간경화등의 만성 질환 등의 경우에 서혜부 탈장이 유발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