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넷 로고
폴립(용종)에 대한 상식
출처: 인슈넷
  1. 폴립(용종)은 점막의 이상증식으로 발생한다.
    점막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발생가능하기 때문에 코, 위, 방광, 항문 등 어디든 발생한다. 그러나 특히 대장과 자궁경부, 성대, 담낭에 생긴 폴립이 잘 알려져 있다. 대장폴립의 경우 서구 통계에 의하면 40세 이상의 약 20% 정도에서 발견되며, 60세 이상에서는 약 30%에서 대장폴립이 발견되고 이 중 6% 정도가 암으로 발전한다고 한다. 예전과는 다르게 우리나라 역시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서 이와 비슷한 빈도로 발견되고 있다.
  2. 폴립(용종)은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폴립은 악성과 양성 폴립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폴립이라고 하면 양성 폴립을 의미하는데, 양성폴립은 염증성과 신생물성(종양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 신생물성 폴립이 문제가 된다. 신생물성 폴립은 다시 암세포를 포함한 암성 폴립과 아직은 암세포가 없지만 앞으로 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종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이 선종이다. 내시경을 통한 검사에서 폴립이 암으로 발전하는 종류인지, 아닌지를 감별하는 것은 어렵다. 때문에 폴립이 생긴 경우는 일단 제거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때, 제거한 폴립이 신생물성 폴립이었다면 제거 후에도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만 암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폴립(용종)절제술은 매우 간단하다.
    내시경을 통해서 올가미를 넣은 후 폴립의 목에 해당하는 부위를 조여 매어 전기를 통해 잘라내면 된다. 점막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서 폴립을 제거한다고 해도 아프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