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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에 대한 잘못된 상식
출처: 인슈넷
  1. 앉은 자세가 나쁘면 척추측만증이 생긴다?
    아니다. 척추측만증과 앉는 자세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자세가 잘못되어서 척추측만증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척추측만증이 있기 때문에 자세가 그런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2. 무거운 가방을 한 쪽으로 매면 척추측만증이 생긴다?
    아니다. 가방을 한쪽으로 맨다고 척추측만증이 발생하지 않는다.
  3.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키가 크지 못한다?
    아니다. 성장은 정상이나 허리가 옆으로 휘어서 자라기 때문에 키가 작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옆으로 휘어져 자라는 나무를 보면 나무가 옆으로 휘어져 있어도 자라는 것은 잘 자라나는 것과 같다.
  4.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신척추신경에 마비가 올 수 있다?
    아니다. 척추측만증으로 인하여 척추신경의 마비는 오지 않는다.
  5. 보조기를 착용하면 척추측만증이 교정된다?
    아니다. 보조기는 척추측만증을 교정하지는 못하고 더 이상 허리가 휘지 못하도록 예방,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보조기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은 많이 좋아진 것처럼 보이나, 나중에 1~2년이 지나면 다시 원래의 휘어진 상태로 돌아간다.
  6. 척추교정요법을 받으면 휜 허리를 교정할 수 있다?
    아니다. 척추교정요법으로 척추측만증은 교정되지 않는다. 휘어져 자란 식물의 줄기를 댕겨서 며칠 동안 놓아도 나중에는 원래의 휘어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의 척추는 식물의 줄기보다도 수백 배 튼튼하고 두꺼운 기관으로 허리를 억지로 교정한다고 허리가 펴지는 것은 아니다.
  7.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계속 허리가 휘어진다?
    아니다. 일단 몸의 성장이 멈추면 척추측만증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척추가 휘지를 않는다. 그러나 50도 이상 휘어진 경우에는 1년에 1도 정도씩 허리가 휘어질 수 있기 때문에 50도 이상 휘어진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8.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운동을 하면 안 된다?
    아니다. 운동과 같은 체육 활동은 척추 주위의 근육을 발달시키기 때문에 운동은 적극적으로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