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에 대한 잘못된 상식

  1. 무좀에 진물이 나면 습진이다.
    아니다. 둘 다 진물이 날 수 있다. 둘은 서로 전혀 다른 원인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법도 다르다. 무좀인데 습진 약을 쓰는 경우 오히려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2. 무좀은 무조건 감염된다.
    아니다. 무좀에 걸린 사람이 있는 경우 무좀균이 퍼져 있을 수는 있지만 균에 의해 모든 사람이 무좀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저항력의 차이에 의해 감염되는 사람이 있고, 감염되지 않는 사람도 있다. 무좀 균의 경우는 다른 균들과 달리 어린이에게는 잘 감염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3. 물집이 생기면 터뜨리고 약을 발라야 한다.
    아니다. 물집이 터지면 또 다른 세균에 의해 그 피부부위가 감염될 수 있으므로 그냥 물집 위에 약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물집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4. 빙초산을 바르면 나을 수 있다.
    아니다. 검증되지 않은 대표적 민간요법 중의 하나이다. 무좀을 없애기 위해 빙초산 같은 것을 바르는 경우 빙초산에 의해 오히려 피부가 부식되는 경우도 있고 발가락이 붙는 후유증 등을 겪는 사람도 있으므로 함부로 이런 방법을 쓰지 않는다.
  5. 무좀은 고칠 수가 없다.
    아니다. 무좀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 균을 없애면 무좀도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무좀 증상이 줄었다고 바로 치료를 중단하기보다는 꾸준한 치료를 해줘야 완치할 수 있다. 물론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계속 된다면 완치 후에도 무좀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