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의 부작용
출처: 인슈넷
-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면역억제제의 부작용과 원래 가지고 있는 병든 신장의 영향으로 고혈압의 빈도가 높으며 또한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으로 콜레스테롤 등의 혈중 지질도 일반인에 비해 높다. 이러한 고혈압,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증을 유발시키는 요인이 되며 동맥경화증에 의해 협심증, 뇌출혈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오게 되는 것이다.
- 발병하기 쉬운 감염 질환으로 방광염, 신우신염, 폐렴, 결핵, 피부 곰팡이 감염 등이 있으며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 회복될 수 있다.
- 면역억제제의 영향으로 악성 종양의 발생률이 증가한다. 잘 발생하는 종양으로는 신장암, 자궁경부암, 임파암, 피부암, 간암, 위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 거의 대부분의 종양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고 이식 후 시간이 오래 경과할수록 높아진다.
- 이식 후 20%에서 적혈구 수가 정상 이상으로 증가하는 적혈구 과다증이 발생하는데 눈이 충혈되고 얼굴이 달아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적혈구 수가 증가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서 혈전증의 위험이 커지므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신장이식 후 5~10%에서 이 식전에 당뇨병이 없었던 환자에서 당뇨병이 발생되며 주로 나이가 많거나 비만한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원인은 스테로이드, 사이크로스포린 등의 면역억제제와 유전적인 영향으로 생각되고 있다.
- 골합병증에는 면역억제제와 연관된 골다공증, 통풍, 무혈성 괴사 등이 있다. 이를 위해 저요산 식이(고기, 버섯, 맥주 제한)와 칼슘 섭취 등의 식이요법에 주의하며 무혈성 괴사의 경우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