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에 대한 잘못된 상식

  1. 골다공증은 여성들의 질환이다?
    아니다. 골다공증은 일반적으로 여성의 질병으로 여겨져 왔지만 남성에게도 골다공증이 발생함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골 소실은 남성에서도 나이에 비례해 증가한다. 남성 골다공증은 여성과 달리 지나친 흡연, 음주, 다이어트, 운동 부족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관절염, 만성염증성 질환, 당뇨병, 소화기 질환에 의한 흡수장애 등의 2차적인 원인 또는 원인 불명인 것이 대부분이다.
  2. 골다공증은 폐경으로 인한 것이다?
    아니다. 폐경이 오기 한참 전에 이미 골다공증은 시작한다. 대략 30대에서 40대에 시작하는데 이 시기에 충분히 뼈의 상태를 알아야 할 것이다. 폐경이 온 후에 검사를 하고 영양제를 복용한다면 늦다.
  3. 골다공증은 칼슘 부족 때문인가?
    아니다. 많은 여성들이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젊을 때 멸치나 우유 등의 칼슘을 많이 섭취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골다공증이 개선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이미 심한 골다공증이 발생한 환자에게 칼슘만을 단독으로 투여하는 치료는 별로 효과가 없다. 폐경 후에 일어나는 골 소실도 칼슘만을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완전히 예방할 수 없다.
  4. 척추에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면 골다공증이라는 말이다?
    아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에 발생하는 전혀 다른 질병이며, 뼈가 가늘어지는 것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퇴행성 관절염을 가진 사람은 골다공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반대의 경우도 유효하다.
  5. 뚱뚱한 사람이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아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하중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뼈에 자극을 줘서 뼈를 튼튼하게 한다. 따라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6. 곰국은 뼈에 좋다?
    아니다. 칼슘 성분이 많기 때문에 언뜻 생각하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속에 들어있는 인 성분이 칼슘 섭취를 방해한다. 또한 지방이 많기 때문에 고지혈증, 동맥경화등을 유발하게 된다.
  7. 골다공증과 골감소증은 같은 말이다?
    아니다. 골감소증은 골다공증의 전 단계로서 정상과 골다공증의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다. 골 밀도 검사상 젊은 성인과 비교하여 표준편차가 -1.0에서 -2.5사이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8. 골다공증이 있어도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가 필요 없다?
    아니다. 골다공증은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현재는 아픈 곳이 없더라도 골절이 발생하면 통증을 느끼게 되며 일상적인 움직임이 불편해지고 심한 경우 거동도 할 수 없다.
  9. 골다공증은 완전히 치료될 수 있다?
    아니다. 생활 습관 교정 및 약물을 통하여 골 밀도를 상승시키고 골질을 개선하여 궁극적으로 골절을 예방하는 것이 골다공증 치료의 목표다. 골 밀도를 정상 성인의 수준까지 회복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우나, 계속하여 여러 가지 약물 등의 치료 방법이 개발되고 있으므로 골다공증의 치료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