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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이식술 후 관리
출처: 인슈넷
  1. 가정환경
    • 퇴원 전 1주 내에 전반적인 집안 대청소를 실시한다. 집안 구석구석 곰팡이 제거제와 건조제를 분무하며 옷장 밑, 가구 사이사이의 먼지를 닦아준다. 대청소는 1주일에 1회 정도 실시하며 환기를 자주 시켜 준다.
    • 집안의 먼지나 더러운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카펫, 커튼 등의 세탁 또는 교체, 애완동물은 1년 이상, 관상용 식물, 화병, 어항 등은 6개월 이상 집안에 두지 않는다.
    • 환자가 거처 가는 방, 마루, 부엌 등의 바닥청소는 매일 1회 실시하며 200배 희석한 락스로 1회용 걸레를 사용하여 닦는다.
    • 욕조, 화장실, 다용도실은 표백제나 살균제를 사용하여 규칙적으로 청소한다.
    • 침구 류는 주 1회 가량 규칙적으로 세탁하고 이불 속은 햇볕에 널어 말린다.
    • 실내공기가 건조할 때에는 가습기 사용보다는 빨래를 건조시키거나 물을 떠놓는 방법을 사용한다. 공기청정기, 에어컨디셔너, 히터 등을 사용할 때에는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고 청소를 해야 한다.
  2. 개인 위생 및 피부간호
    • 환자 및 가족 모두 식사 전후, 화장실 다녀온 후, 외출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 후엔 반드시 손을 씻는다.
    • 순한 비누를 사용하여 매일 혹은 2일에 1회 샤워를 한다. 펌프식 물비누를 사용하며, 고형비누는 비누자체의 감염 우려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 거친 타월을 사용하지 않고 서혜부, 회음부, 겨드랑이를 잘 닦아야 한다. 개인용 목욕 수건과 아기용 목욕타월을 사용한다.
    • 사우나나 대중 목욕탕, 찜질방, 통 목욕은 적어도 1년간은 피해야 한다.
    • 피부가 건조하면 샤워 후 오일이나 습윤 로션을 사용한다. 알코올이 함유된 로션은 피부를 더욱 건조 시키므로 사용을 피해야 한다.
    • 고용량의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 후의 피부는 햇볕에 매우 민감한 상태이므로 직사광선 노출을 피해야 한다. 그러므로 외출시 모자, 마스크, 긴 소매의 옷과 긴 바지를 입도록 하며 노출된 신체 부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 이식 후 몇 주 후부터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게 되나 이때는 곱슬머리이면서 약간 갈색을 띄는 약한 머리이다. 이때는 순한 샴푸를 사용하여 머리카락과 두피에 보습을 해주며 외출시에는 꼭 모자를 쓰도록 한다. 퍼머와 염색은 적어도 1년이 지난 후에 한다.
    • 콘택트 렌즈는 의료진의 지시가 있기 전까지는 착용해서는 안 된다.
  3. 구강위생
    • 조혈모세포이식 후 건강한 잇몸과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 구강위생은 매우 중요하다. 하루에 세 번 규칙적인 양치질을 해야 하며 의료진의 처방에 따른 특별한 가글액을 사용할 수 있다.
    • 혈소판 수가 70,000/㎣ 이상으로 회복될 때까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야 하며 치실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 이식 후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에 의해 구강건조가 생길 수 있는데, 이 때 수분이 많은 음식이나 물을 많이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 입술이 마르면 자극을 적게 하는 바셀린을 바르도록 한다.
    • 치과적인 문제가 발생시 주치의에게 보고한 후 치과 협진을 보도록 한다.
  4. 운동 및 휴식
    • 운동은 먼저 혈소판 수치를 확인 후 의료진과 어떤 운동을 해야 할 지 의논한다.
    • 처음에는 간단한 맨손 체조, 걷기, 산책, 계단 오르기 등 무리가 없는 운동부터 운동량을 늘려간다.
    • 부딪치는 운동, 스키, 구기종목 등은 혈소판이 70,000/㎣ 이상 될 때 까지 금해야 한다.
    • 과격한 운동보다는 개인의 건강과 체력 수준에 맞게 한다.
    • 처음 운동시간은 10분 운동, 10분 휴식으로 하며, 시간을 점차 20분, 30분으로 증가시킨다.
    • 운동은 식후 30분에서 1시간 후에 하며 단시간 강한 운동은 피하고 운동 전후 수분섭취를 충분히 한다.
    • 과도한 피로, 통증, 어지러움증, 구토 등의 이상을 느낄 때에는 운동을 중지한다.
  5. 대인 관계
    • 이식 후 적어도 6개월 동안은 공기로부터 오염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슈퍼마켓, 시장, 극장, 학교, 식당, 백화점, 대형매장, 교회 등 사람이 붐비거나 폐쇄된 장소, 풀장 , 대중교통 등은 피해야 하며 만일 외래 방문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 가족이 감기에 걸렸다면 그 사람과의 가까운 접촉은 피하고 감기에 걸린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감기 이외에도 독감, 수두, 대상포진, 홍역 등과 같은 전염병을 가진 어느 누구와도 접촉을 피해야 한다.
    • 환자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은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항상 청결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손을 씻는다.
    • 방문객은 한번에 2~3명으로 제한하고 감기, 수두, 대상포진, 홍역 등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방문은 절대 금한다.
    • 학교, 직장으로 복귀하는 시간은 100일 후 외래방문 시에 서서히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