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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상식
출처: 인슈넷
  1. 에이즈는 성교에 의해서만 감염된다.
    아니다. HIV는 정액, 질 분비물, 혈액을 통해 감염되므로 성교 외에도 혈액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다.
  2. 에이즈는 공기로도 감염이 되기 때문에 에이즈 환자와는 한 공간에 있어서는 안 된다.
    아니다. 에이즈는 공기로 감염이 되지 않으므로 에이즈 환자와 함께 생활해도 된다.
  3. 에이즈는 모기에 의해서도 감염된다.
    아니다. 모기로 감염되려면 감염자를 문 모기에 의하여 일정량 이상의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운반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모기는 필요한 양의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매개할 수 없다.
  4. 에이즈 감염자와 수영장이나 목욕탕에 함께 있으면 감염될 수 있다.
    아니다. 목욕물이나 수영장물에 감염자의 혈액이 섞였다 하더라도 충분히 희석되어 있으므로 이미 감염력은 없다. 또 공중목욕탕이나 풀장에는 소독용 염소 농도에서 HIV는 충분히 소독이 된다.
  5. 음식물을 함께 먹으면 감염될 수 있다.
    아니다. 이질균이나 콜레라균과는 달리 HIV는 음식물 속에서는 생존할 힘이 없다.
  6. 에이즈 감염자와 키스를 하면 감염된다.
    아니다. 타액으로는 그곳에 포함된 바이러스의 양이 적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는다. 따라서, 침 속에 피가 섞여 있는지 여부와 가령 피가 섞여 있는 경우 거기에 포함된 바이러스가 상대방의 체내로 침입할 수 있는 문이 열려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다.
  7. 감염자는 변태성욕자나 문란한 사람이다.
    아니다. 일부 감염자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의 실수로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동생애자들이 많이 걸린다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된 상식이다.
  8. 헌혈을 하면 에이즈 감염여부를 알 수 있다.
    헌혈을 통해서는 에이즈 감염여부를 알 수 없다. 감염이 의심되는 일이 있었다면 12주 후 가까운 보건소나 레드리본정보센터에서 검사하는 것이 좋다. 1차 검사에서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다면 다행이지만 양성반응이 나오더라도 에이즈 감염으로 확정되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3차 검사에서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