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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
출처: 인슈넷
  1. 폐 절제하면 숨쉬기 힘들다?
    아니다. 사람들은 한쪽 폐 전부를 절제하면 ‘숨 쉬기 힘들지 않을까’ 우려를 많이 한다. 보통 폐를 절제하기 전 충분한 검사를 통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범위에서 절제한다. 만일 한쪽 폐를 모두 절제하게 되더라도 호흡은 남은 한 쪽 폐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폐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수술 후 적응훈련을 하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를 한다면 정상생활도 가능하다.  
  2. 저타르 필터나 순한 담배를 피우면 폐암 발생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아니다. 담배가 저타르나 순하다고 해서 포함된 수십 종의 발암물질의 악영향이 덜하지 않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저타르 담배나 순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더 많은 담배연기를 폐 깊숙이 들이마신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저타르 담배나 순한 담배는 폐암의 형태 중 선암은 오히려 확대시키고 편평 상피세포암만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는 보고도 있어, 담배로 인한 폐암의 발생을 줄이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3. 남자가 여자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아니다. 이런 오해는 현재까지 폐암환자의 비율이 여자에 비해 남자가 월등히 높았기 때문에 비롯된 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여성 폐암환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며, 여성 비흡연자의 폐암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폐암환자의 반은 여자이며 점점 더 환자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최근 연구에 의하면 오히려 같은 흡연자라고 하여도 여자가 남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1.2배에서 1.7배가량 더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