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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에 대한 잘못된 상식
출처: 인슈넷
  1. 체격이 크면 폐활량이 좋다?
    아니다. 체격과 폐활량은 큰 관계가 없다. 몸집이 큰 사람의 경우,다른 사람보다 폐가 커서 폐활량이 좋을 수는 있으나, 비만인 경우에는 폐의 용적량을 떨어뜨려 오히려 폐활량이 나빠진다.
  2. 숨쉬는 횟수를 줄이면 폐활량이 늘어난다?
    아니다. 보통 성인의 숨쉬기 횟수는 1분 평균 14~15회 정도이다. 안정시 성인의 폐활량은 1분에 남자 7~8리터, 여자 약 4.5리터, 젖먹이는 잘 때 1분에 0.72리터에 지나지 않는다.
  3. 폐는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니다. 폐에는 근육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운동을 하지 못하고 폐를 둘러싼 횡격막갈비뼈의 도움으로 겨우 숨을 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호흡이 실제 일어나는 장소인 '폐포'에서 공기중의 산소는 혈액 속에 흡수된 다음 적혈구 세포에 실려 온 몸을 돌아다닌다.
  4. 운동을 하면 폐가 커진다?
    아니다. 운동을 한다고 해서 폐가 커지는 것은 아니다. 폐는 8살까지 허파꽈리 수가 늘어나고 20세까지 크기가 자란다. 대신 운동을 하면 근육이 효율적으로 산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심폐 기능이 강화되어 호흡 시스템이 좋아진다.
  5. 감기가 오래되면 천식이 된다?
    아니다. 감기는 천식을 유발하지 않는다. 천식 발생의 주원인으로는 선천적으로 폐가 좋지 않거나 흡연, 대기 오염 등의 외부요인이 있다. 다만 천식이 있으면 감기를 자주 앓게 된다. 감기에 걸렸을 때 호흡이 곤란하거나 쌕쌕 소리가 나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