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췌장염의 식이요법

  1. 증세가 심할 때는 금식
    췌장액의 분비를 억제하고, 췌장의 안정을 꾀하기 위해서 음식은 물론 물을 마시는 것도 중단한다.
  2. 증세가 좀 나아졌을 때
    영양소 성분식(무지방)을 관으로 섭취한다. 염증이 소멸되고, 입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면, 음식의 질과 양을 높여 간다. 췌액의 분비를 항진시키는 지방이나 단백질식품은 제한하고, 당질식품을 중심으로 유동식을 섭취한다.
  3. 증세가 완전히 가라앉았을 때
    유동식 섭취 시기에는 염분을 1일 3g으로, 회복기에는 염분을 평소보다 삼가는 것이 좋다. 유동식을 섭취해도 동통이 없으면 당질을 주로 하는 식품을 섭취하기 시작한다. 구토, 설사, 발열 등으로 탈수증이 일어나므로 메스꺼움이 없어지면 수분을 조금씩 공급한다. 안정기에 접어들면, 재발에 주의하면서 지방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섬유소가 적고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을 선택하고, 생야채나 김치류는 피한다.
  4. 회복된 후
    알코올 섭취를 금하고, 당뇨병을 억제하며, 담석수술을 받는 등 병의 원인을 제거해 간다. 담석증, 담낭염, 당뇨병, 지방식, 알코올, 과식 등 급성 췌장염의 주된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자극성 식품은 당분간 피하고, 음식은 천천히 잘 씹어 먹도록 한다. 전체적으로 소화력이 떨어지므로 소화가 안 되는 식품을 피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도 찌거나 익히는 방법으로 가열해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