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에 대한 잘못된 상식

  1. 고기를 먹으면 근육이 된다?
    아니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전부 근육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이 어디서 나온 것인가는 우리 몸과 전혀 상관이 없다. 단백질이 근육질로 바뀌기 전에 모든 신진대사 단계를 거치고 나면, 그 단백질의 출처가 케이크였는지, 오믈렛 또는 요구르트였는지 확인할 길은 없다. 단백질은 필요한 만큼만 쓰이고 남는 칼로리는 아주 평범한 지방으로 축적된다. 다만, 고기에 들어 있는 단백질 성분이 근육의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이다.
  2. 운동을 하다가 그만두면 근육이 지방으로 바뀐다?
    아니다. 근육조직이 지방으로 전환된다는 것은 생리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은퇴한 운동 선수가 뚱뚱해지는 경우는 있다. 그것은 은퇴 후 운동을 하지 않아 현역시절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줄었음에도 똑같은 양의 식사를 하기 때문에 여분의 칼로리가 지방으로 축적된 결과이다. 따라서 칼로리 섭취량을 줄인다면 이런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3. 훌륭한 복근을 만들기 위해서는 복근운동을 수백 번 해야 한다?
    아니다. 복부 근육도 일반적인 근육과 같다. 훌륭한 가슴을 만들기 위해 가슴운동을 수백 번하지 않는 것처럼 복근 역시 마찬가지다. 복근을 만들다 보면 운동 강도를 높여야 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지만 무막정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4. 산에 올라갈 때 근육통이 생긴다?
    아니다. 산에 올라갈 때보다는 내려갈 때 오히려 근육통이 생긴다. 근육 섬유는 격하게 움직여야 할 때가 아니라 제어기로서 가능할 때 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럴 경우 근육 섬유가 끊어질 수도 있으며, 그렇게 해서 쓸모가 없어진 이 조직은 대체 과정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근육통이 일어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