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에 대한 잘못된 상식

  1. A형 간염은 A형 혈액인 사람이 잘 걸린다?
    아니다. 간염과 혈액형은 전혀 상관이 없다. A형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염증성 간질환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은 혈액형에 관계없이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
  2. 학교에서 단체 접종한 예방주사가 A형 간염 예방주사다?
    아니다. 어릴 때 학교에서 단체로 간염 예방주사를 맞았다면 B형 간염예방접종일 가능성이 높다. B형 간염 예방 접종은 1988년부터 학동기 아동에 집단적으로 실시됐으나, A형 간염 예방백신은 지난 97년 처음 소개돼 현재 만1세 이상 유아에게만 접종되고 있다.
  3. A형 간염 예방접종은 늦게 하는 게 좋다?
    아니다. 만 1세가 되면 모체로부터 받은 A형 간염 항체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만 1세 이후 가능한 한 빨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서 단체 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
  4. A형 간염은 만성 간 질환을 유발한다?
    아니다. 만성 간 질환을 유발하는 간염은 B·C형 간염이다. A형 간염은 급성 질환으로 한번 앓고 나면 항체가 형성돼 평생 면역을 갖게 된다.
  5. A형 간염은 집단 발병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
    아니다. 2004년 충남 공주에서 A형 간염 환자가 54명이나 집단 발생했으며,1988년 중국 상하이에서는 오염된 어패류로 인해 31만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47명이나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