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신장질환의 식이요법

병의 진행 정도에 맞추어 안정이 필요하며 근본적인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식이요법은 만성신장염의 치료에 유효한 방법이다.

  1. 신장의 기능에 따라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
    신장기능이 저하되면 단백질 양은 하루에 30~50g으로 하고, 저하되지 않았으면 하루에 100g 정도를 섭취한다. 신증후군형이면 소변으로 손실된 단백질을 하루에 80~90g 정도 보충한다. 단백질 가공식품은 피하고,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선택하고, 고혈압인 경우는 단백질을 체중 1kg 당 1일 1g 섭취한다. 단백질을 제한하는 경우는 1일 1,800~2,000Kcal의 열량을 섭취한다.
  2. 증상에 따라 염분섭취를 제한
    고혈압, 부종, 신장기능이 약간 저하된 경우는 염분을 하루에 3~7g으로 제한한다. 염분이 많은 김치 등은 피하고 간장, 된장 등 조미료 사용에 주의한다. 부종, 고혈압이 심하면 염분은 1일 8g으로 하고, 소변량이 감소하면 염분은 1일 3~5g으로 한다. 염분이 비교적 적은 감염간장, 감염된장, 토마토케첩, 마요네즈 등을 사용한다.
  3. 수분
    수분은 자각증상이 없을 땐, 제한할 필요가 없다. 신증후군형으로 부종이 있으면 전날 소변량보다 500~800ml 정도 더 많은 수분의 섭취가 필요하다. 수분 제한이 있는 경우는 즙이나 수프 등은 피하고 음료수만 마신다.
  4. 칼륨의 섭취의 제한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고칼륨혈증이 있을 때는 칼륨 섭취를 제한한다. 단, 혈압강하제나 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 중에는 저칼륨혈증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섭취하여 칼륨이 부족하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