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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
출처: 인슈넷
  1. 간암은 전염이 될 수 있으므로 환자와 멀리 해야 한다?
    아니다. 대부분의 암은 전염되거나 유전과 관련이 없다. 간암은 암 중에서도 특히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대표적인 암이다. 간염 바이러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는 간염이 간암의 주요한 원인이라는 것이지, 간암이 바이러스처럼 옮긴다는 뜻은 아니다. 따라서 간암 환자 옆에서 간호한다고 암이 옮지는 않다.
  2. 치료하면 재발하지 않는다?
    아니다. 간암의 90%를 차지하는 간세포 암은 치료를 하더라도 40∼80%정도 재발할 수 있다. 재발하는 경우 대부분 다시 간에 나타나며 그 밖에 폐, 림프절, 복벽 등에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간세포가 재발을 잘 하는 이유는 처음 치료 당시 미세한 병변이 이미 간의 다른 부위에 가 있거나 거의 대부분 간경변증이 동반되어 있기 때문이다.
  3. 술이 센 사람은 간암에 걸리지 않는다?
    아니다. 술이 센 사람은 간이 튼튼해서 간암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데, 술이 센 사람은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되므로, 간 손상이 많아질 수 있어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한다. 술이 간이 미치는 영향은 술 종류 등과는 무관하며 음주의 양과 기간이 문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