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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에 대한 잘못된 상식
출처: 인슈넷
  1. 육류 및 유제품, 콩, 달걀 등을 먹어서는 안 된다?
    아니다. 아이들은 신체의 면역기능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먹는 음식과 알레르기가 관련이 있다는 통계도 있다. 그러나 아토피를 유발한다고 알려진 식품을 무조건 기피하는 것은 성장기 어린이의 영양 상태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 겨울철이나 환절기에만 조심하면 된다?
    아니다. 계절에 따라서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어떤 특정 계절에는 더 심해지고, 더 좋아지고 하는 것은 아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3. 병원에 가도 뚜렷한 치료법이 없으며, 식이요법으로 치료 가능하다?
    아니다. 음식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식이요법으로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도 있으나, 모든 환자들이 식이요법으로 치료 가능한 것은 아니다. 개인에 따라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은 중요하다.
  4. 성인이 되면 아토피는 저절로 낫는다?
    아니다. 성인이 되어서 아토피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성장기 어린이가 아토피가 있는 경우 이런 속설을 믿고 기다리기 보다는 빠른 원인 진단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땀은 물기라서 피부보습에 좋다?
    아니다. 땀은 증상 악화 요인의 하나다. 소금기 때문에 예민한 환자 피부에 자극을 주며, 지방이 없어 피부에 머무르지 않기 때문에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6. 바닷물(소금물)에 담그면 낫는다?
    아니다. 소금이 소염효과와 살균효과가 있다고 해서 환부에 소금물을 바르거나 닿게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소금기 있는 바닷물은 환자의 예민한 피부를 자극하며, 특히 염증이나 상처가 있는 환자의 경우 2차 감염의 위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7. 한약제 등은 생약이기 때문에 안전하다?
    아니다. 생약 및 여러 자연 물질이라고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이 없는 만큼 어떤 복합 작용이 일어날지 알 수 없어 위험하다.
  8. 크림 연고 등 외용제는 인체에 해롭다?
    아니다. 모든 약품이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의사와 상담 없이 사용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장기간 사용에서 오는 스테로이드제제의 부작용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나 비스테로이드제제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9. 알로에, 목초액, 클로렐라가 효능이 있다?
    아니다. 생 알로에 성분에는 독소가 있으므로 정제되지 않는 알로에를 바르는 것은 오히려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목초액의 효능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없고, 특히 자극성이 있는 물질을 바르면 피부가 더욱 민감해질 수 있다. 클로렐라는 체내 중금속을 낮추어 아토피를 호전시킨다는 이야 기가 있으나, 전문의 의견은 아토피와 중금속은 상관 관계가 없다는 것이 정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