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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에 대한 잘못된 상식
출처: 인슈넷
  1.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 하루에도 여러 번 비누로 세안 또는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아니다. 너무 잦은 비누 세안(또는 샤워)은 피부의 기름기를 과도하게 제거하여 피부가 심하게 당기게 되며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가 있다.
  2. 얼굴이 푸석하고 트러블이 있으면 팩을 한다.
    아니다. 피부에 트러블이 있을 때에는 오히려 가만히 얼굴을 놔두는 것이 좋다. 여기에 팩 등을 하면 오히려 트러블이 더 심해질 수도 있다.
  3. 천연 팩은 안전하다.
    아니다. 자연적인 식품에도 독성은 있다. 따라서 천연 팩이라고 무조건 안전하다고는 볼 수 없다. 미리 피부의 약한 부위(팔뚝의 안 쪽 피부)등에 팩을 시험해본 후에 자신에게 맞는 팩을 하는 것이 좋다.
  4. 여름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된다.
    아니다. 자외선은 4계절 어느 때나 존재한다. 가을에는 자외선이 더 강하여 피부에 손상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언제나 발라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오존층 파괴 등의 영향으로 자외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서 발라줘야 한다.
  5. 너무 웃으면 주름살이 늘어 난다.
    아니다. 웃을 때 사용되는 근육은 그 순간에만 주름이 졌다가 풀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웃는다고 주름이 발생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늘 인상을 쓰고 있거나 한 가지 표정을 계속 짓게 되면 그 부분의 근육이 그런 모양으로 굳어져서 주름살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6. 때를 빡빡 밀어야 피부가 고와진다.
    일본인들 사이에 '때밀이 관광'이 유행할 정도로 때를 빡빡 미는 우리 목욕법이 인기다. 시커먼 때를 밀고 나면 마음마저 개운해진다. 그러나 피부에는 그다지 좋지 않다. 물론 피부에 쌓인 노폐물 등을 비누 등으로 깨끗하게 씻어 내는 것은 좋지만, 이태리 타월로 때를 밀고 나면 피부의 보호막 구실을 하는 지질층까지 제거돼 피부에 오히려 해롭다. 지질층은 우리 피부 위에 적당하게 깔려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작용을 하는데, 이것이 제거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 피부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목욕할 때는 부드러운 타올에 충분히 비누를 거품을 내 온 몸을 닦아주면 된다. 마찬가지 원리로 매일 샤워하며 비누칠을 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세수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역시 지질층을 제거해 버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