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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예방
출처: 인슈넷
  1. 많이 읽어라.
    TV보다는 하루 1시간 이상 독서, 신문읽기가 효과적 세간에 알려진 치매 예방법은 무궁무진하다. 고스톱부터 시작해 중국어 공부, 알까기 등등 무궁무진하다. 이들 모두는 결국 두뇌회전을 게을리 하지 날라는 것인데 전문가들은 무엇보다도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루에 1시간 이상 독서를 하는 게 바둑이나 고스톱보다 치매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또 글을 자주 쓰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실제로 편지에 구사된 단어가 다양하고 풍부할수록 치매가 적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 많이 씹어라.
    식사 때 30번씩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 뇌세포의 노화를 막으려면 쉬지 않고 뇌를 자극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뇌는 우리가 젓가락질을 하고 음식물을 씹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자극 받고 있다. 치아 상태가 안 좋아져 음식물을 씹는 활동이 줄어든 노인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실제로 음식을 씹는 것이 뇌를 활성화해 치매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 나이가 들면서 이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너무 부드러운 음식만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씹는 기능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영양의 불균형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많이 걸어라.
    꾸준한 운동은 치매 발병 확률을 낮춘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독서, 게임 등 정신적인 활동 뿐 아니라 신체적인 활동도 중요하다. 특히 운동은 젊었을 때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중년에 신체와 뇌 활동을 활발히 하지 않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 정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운동을 하면 치매를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인 'Aβ-42'의 축적량이 감소하고 총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진다.
  4. 각종 생활 습관병을 없애라.
    고혈압, 당뇨, 비만은 치매의 지름길이다. 치매가 두렵다면 우선 혈관 건강부터 점검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치매의 40%가 뇌졸중과 관련된 혈관성 치매이다.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으로 혈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혈액공급이 중단돼 뇌졸중이 일어나고 결국 뇌세포가 파괴되면서 치매 증상이 나타난다. 비만도 치매에는 치명적이다. 비만인 경우 정상 체중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5배 높아진다는 스웨덴 대학병원의 연구결과도 있다.
  5. 지나친 금주, 흡연을 피해라.
    음주와 흡연은 뇌세포를 파괴한다. 흡연은 기억 중추를 마비시킬 뿐 아니라 혈관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준다. 흡연이 각종 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흡연의 각종 유해성분들은 고혈압,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또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뇌혈관을 수축시켜 뇌의 혈액순환을 막아 버린다. 과음이나 습관적인 음주도 뇌의 노화를 촉진시킨다. 습관적인 과음은 뇌세포를 파괴해 알코올성 치매를 일으키게 된다. 6잔 이상을 마시는 사람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치매 발병 위험이 1.5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6. 노인성 우울증을 경계해라.
    치매와 우울증은 불가분의 관계로 노인성 우울증은 노인들에게 매우 흔한 질병이지만 치매로 오해 받을 때가 많다. 실제로 치매를 의심해 병원을 찾는 노인 환자 10명 중 4명은 치매가 아닌 노인성 우울증이라는 보고도 있다. 기억력 장애나 집중력 저하 등 치매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가성치매'로 불리기도 하는 노인성 치매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뤄진다면 비교적 회복률이 높은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