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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의 예방
출처: 인슈넷
  1. 임신 3개월 째를 조심하라. 
    자연유산은 일반적으로 임신초기의 3개월 사이에 많이 일어난다. 그 중에서도 임신 제 3개월, 즉 임신 제9주부터 12주까지의 3주 사이에 가장 많다. 이 기간의 자연유산은 전체 임신중절의 약 60~80%에 달한다. 그러면 왜 이시기에 유산이 많은가에 대하여는 정설이 없다. 
  2. 음식은 균형있게 
    단백질, 칼슘, 비타민과 무기질, 탄수화물, 지방을 되도록 균형있게 섭취하되, 임신 중이라고 양을 특별히 늘려야 할 필요는 없다. 우리 국민의 식생활구조는 탄수화물에 편중되어 단백질이나 칼슘, 무기질 등 필수 영양소의 섭취가 부족한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로 인해 임신부는 빈혈에 시달리고, 태아는 성장과 발육에 나쁜 영향을 가져온다. 
  3. 마음은 편안하게 
    전통적 태교사상은 특히 임신하면 마음을 편안하게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임신부의 마음이 평안해야 태아의 성정이 바르게 태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각종 스트레스는 태아의 성장 발육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유산이나 조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태어나는 아이도 신경질적으로 되기 쉽고, 각종 질병의 발병률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4. 복대를 사용하라. 
    임신 5개월 이후가 되면 아랫배가 늘어지기 쉽다. 이것을 조금이라도 방지하고 태위를 바르게 하기 위하여서는 복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복대는 태기를 튼튼하게 하여 유산을 방지하고 난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단, 부종 등 질병이 있으면 복대사용을 금한다. 
  5. 대변과 소변은 규칙적으로 
    대변은 반드시 매일 보는 습관을 갖는다. 변비가 있으면 가급적 약물보다 식이요법으로 해결한다. 태아가 성장하면 방광을 압박하여 소변이 자주 마렵다. 이것을 무리하게 참으면 방광염이 될 우려가 있다. 임신 후반기에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은 배뇨통을 동반하지 않는 한 생리적인 현상이다. 
  6. 몸은 항상 청결하게 
    목욕은 샤워 정도로 가볍게 하는 것이 좋다. 물의 온도는 너무 차거나 뜨겁지 않게 하고 장시간의 목욕은 금한다. 또한 임신 중에는 대하가 증가하므로 뒷물을 하게 되는 일이 많다. 외음부를 청결하게 하는 것은 좋으나 비누의 사용은 가급적 피한다. 임신 후반기 이후에는 유방을 온수에 닦고 올리브유나 골드크림 등을 발라서 손질한다. 유두가 함몰되어 있으면 흡인기로 유두를 흡인하여 뽑아낸다. 
  7. 일상의 생활은 여유있게 
    주거환경은 청결을 유지하고 항상 보온과 환기에 유념한다. 옷은 평상복보다 다소 크고 편한 것이 좋다. 보온성이 좋은 것을 선택하고 자주 세탁하여 청결을 유지한다. 임부가 과로하면 유, 조산의 위험이 있고, 태아의 영양공급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수면은 충분히 취하되 필요이상으로 누어있을 필요는 없다. 하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노동은 가급적 삼가되, 가사는 분만 전까지 하여도 무방하다.
  8. 성생활은 신중하게 
    임신 중의 성생활은 항상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임신 4개월까지의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유산의 경향이 있는 사람은 특히 임신2~3개월에 주의를 요한다. 임신 5~7개월의 중기에는 태반이 완성되어 조산의 위험은 다소 감소하지만, 태동을 느끼며 태아보호의 모성애가 나타나서 성욕은 점차 감퇴하는 경향이다. 임신 8개월 이후에는 복부가 팽만하여 조기 파수의 우려가 있다. 특히 임신말기 6주간은 금욕하는 것이 안전하다. 
  9. 약은 필요할 때만 
    임신 중에는 독극약은 물론이고 소위 보약에 속하는 약도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평상시에 잘 맞던 약도 임신 중에는 대부분 맞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