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백혈병의 정의, 종류, 증상, 원인 및 치료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 백혈병(leukemia)은 골수나 비장, 림프절 등의 조혈조직에서 신생물이 생기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두드러진 특징은 비정상적이고 파괴되기 쉬운 한 종류의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것이다. 모든 암의 약 8% 정도를 차지하며 어린이에게 발병빈도가 높다. 흔히 말초 혈액에 미분화 세포가 나타나며, 비정상적인 백혈구가 골수 내에 증식하기 때문에 정상 골수기능을 방해하여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의 급격한 감소를 가져오게 된다. 백혈병의 약 50%는 급속한 발생과 빠른 진행을 보이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수일 또는 수주 내에 100% 사망하게 된다.

종류 : 진행 정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골수 내에 축적된 미성숙세포의 형태학적 특징이나 비율에 의해 림프구성과 골수성으로 나뉜다.
1.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genous leukemia ; AML)
2.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cute lymphatic leukemia ; ALL)
3. 만성 골수성 백혈병(chronic myelogenous leukemia ; CML)
4.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 CLL)

증상 : 백혈병의 증세는 그 종류에 따라 다르다. 병이 상당히 진행되기까지 아무 증세가 없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갑자기 여러 가지 증세가 겹치는 경우도 있다. 급성 백혈병의 경우 골수가 정상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다른 혈액세포인 적혈구의 생성이 억제됨으로써 빈혈이 일어나, 안면이 창백해지고 온몸에 산소공급이 부족하여 전신 쇠약감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균 등과의 싸움에도 약해지므로, 치명적인 감염증을 일으켜 폐렴, 패혈증, 요로감염 등으로 인해 고열이 발생한다. 아무 자극이 없이도 저절로 출혈하는 현상을 보여 피부에 작고 빨간 반점이 생기거나 만성 골수성 백혈병은 초기증상이 거의 없이 피로감을 느끼는 정도라서 조기발견이 어렵다.

원인 : 다른 모든 암과 마찬가지로 백혈병의 원인 역시 확실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몇 가지 유발요인은 짐작할 수 있다. 즉 선천적인 요인으로는 염색체의 이상이 있고, 후천적 요인으로는 방사선, 바이러스, 화학물질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치료 : 최선의 치료방법은 조혈모세포이식이다. 최근 화학요법의 발달로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급성 백혈병의 경우 이전에는 생존기간이 1~2개월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연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완전치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