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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증
출처: 인슈넷

자반증의 정의, 종류, 증상, 원인 및 치료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 자반증(purpura)이란 전신의 피하나 점막에 출혈이 일어나서 자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 그 빛깔은 출혈하고 있는 부위에 따라 다르며, 피부가 얇은 곳에서는 적자색, 두꺼운 곳에서는 푸르게 보인다. 이 빛깔은 새로 생긴 것은 붉은색을 띠고, 시간의 경과와 함께 다갈색에서 황색으로 변했다가 없어진다.

종류
1. 혈관자반증(vascular purpura)
2.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thrombocytopenic purpura)

증상 : 혈관이 약해져서 생기는 자반은 노인성 자반이 대표적인데 얼굴과 수족에 극히 가벼운 타박만으로도 생긴다.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나 내장에는 출혈하지 않으므로 해롭지 않다. 여자들은 특별한 병이 없어도 멍이 잘 드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 때문에 혈관이 약해져서 생기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다. 혈액의 응고인자가 결핍된 경우에는 대개 근육층이나 관절내부로 출혈이 되고 겉에서 보면 크게 부풀어 오르면서 청색을 띠고 통증이 수반된다.

원인 : 자반이 일어나는 원인으로는 혈소판이 감소할 경우, 혈액응고인자에 이상이 있는 경우, 혈관에 병변이 있는 경우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앞의 두 가지는 내과의 병이 주가 되고, 피부만이 아니고 입속, 잇몸 따위에서도 출혈된다. 혈관이 무력해져서 생기는 자반은 비타민 C의 결핍(괴혈병)이나,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장기간, 다량 사용자에게도 생긴다. 혈액응고인자 이상으로 생기는 자반은 혈전을 막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헤파린, 항응고제 등을 과다 사용시에도 나타난다.

치료 :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으나, 원인에 따라 이에 맞는 치료를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