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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도 화상
출처: 인슈넷
2도 화상의 정의, 증상, 원인 및 치료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 화상의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깊이와 범위를 기준으로 한다. 피부의 단면도를 보면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들어가는데, 화상은 손상된 피부조직의 깊이에 따라 1도 화상, 2도 화상, 3도 화상, 4도 화상으로 구분한다. 2도 화상은 피부의 진피층까지 화상이 있는 것을 말하며 물집이 생기고 흉터는 아직 생기는 않은 정도를 말한다.

증상 : 가벼울 경우 빨갛게 되어 물집이 생기고, 심한 경우는 하얗게 되어 물집이 생긴다. 크고 작은 물집은 몇 시간 혹은 24시간 이내에 형성된다. 자각 증상으로는 작열감, 동통이 심하다. 수포가 터지면 다량의 분비액이 나온다.

원인 : 뜨거운 물, 불꽃(화염), 전기, 화학물질, 방사선 등이 있다.

치료 : 우선 화상부위를 수돗물이나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열을 식혀주고, 다량의 생리식염수를 사용하여 화상의 상처를 깨끗이 씻어낸다. 다음에는 항생제연고, 국소치료제와 바셀린 가제를 도포하고 나서, 그 위에 가제와 솜으로 두툼하게 덮어주고 난 후 탄력붕대를 감아준다. 화상 부위에는 소독약이나 알코올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쉽게 터지는 물집은 제거하지만 반드시 터뜨릴 필요는 없다. 대개 1∼2도 화상은 약 2주일 정도 경과하면 세균의 감염이 없는 한 자연 치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