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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경막하 혈종
출처: 인슈넷

급성 경막하 혈종의 정의, 증상, 원인 및 치료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 급성 경막하 혈종이란 사고 후 3일 내에 를 둘러싸고 있는 가장 외부의 경막과 그 아래 지주막 사이에 혈종이 형성된 상태를 말한다. 혈종은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분류되며 급성은 사고 후 3일 내에 아급성은 20일 사이에 만성은 3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 : 두통에서부터 혼수상태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경우에 따라서 의식의 정도가 수시로 변동될 수 있다. 반신마비, 간질, 한쪽 눈의 동공이 커지거나, 눈동자가 한 쪽으로 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 : 강한 외부 충격으로 경막에서 뇌표면이나 정맥동으로 연결되는 교정맥이 파열되어 혈종이 생긴다. 일반적으로 급성 경막하 혈종은 경막외 혈종보다 뇌손상이 심하고 광범위하여 혈종을 제거하여도 뇌부종이 심하여 예후가 나쁘다. 호발부위는 머리 양옆인 측두부와 앞머리 윗부분이고 전체 두부외상의 10~15%에서 발생된다.

치료 : 수술이 원칙이며 개두술이나 구멍을 뚫어 혈종을 제거하는 천두술 또는 두개골 절제술을 시행한다. 수술로 혈종을 완전히 제거해도 뇌조직이 혈종으로 압박을 받았거나, 직접 손상으로 발생된 뇌부종이 이차적으로 두개강 내압을 상승시켜 경과를 나쁘게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호전이 없으면 전산화단층촬영술(CT촬영)을 반복하여 그 원인을 찾는다. 외상성 간질은 두부 외상 환자의 1/3 이상에서 볼 수 있고 모든 환자에서 항경련제를 최소한 1년 이상 투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