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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염
출처: 인슈넷

갑상선염의 정의, 증상, 원인 및 치료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 갑상선염(thyroiditis)이란 갑상선에 염증이 온 상태로, 세균의 침범으로 온 급성 화농성 갑상선염과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보이는 아급성 갑상선염, 장기간의 염증으로 인한 만성 갑상선염이 있다.

증상 : 아급성 갑상선염은 볼거리, 홍역,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등의 감염과 연관된 것으로서 먼저 감기나 몸살을 앓고 난 후 피로감과 무기력증, 근육통 등의 증상과 함께 체온이 37~39도까지 올라간다. 만성 갑상선염의 경우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갑상선이 커지고 단단해져 이물감을 느끼게 되나 통증은 없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 능력이 떨어지면서 갑상선 기능 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 : 아급성 갑상선염의 경우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이후의 후유증으로 오는 경우가 많으며, 만성 갑상선염의 경우에는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갑상선 세포 주위에 임파구 등이 모여들고 이로 인해 갑상선 세포들이 서서히 파괴되어 만성 염증을 일으키게 되어 발생한다.

치료 : 아급성 갑상선염의 경우 일정한 경과를 거쳐 저절로 회복되는 병이므로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단지 증상에 따라 대증요법을 시행하면 된다. 만성 갑상선염의 경우 증상이 없고 갑상선의 크기가 작다면 정기적으로 관찰하면서 지켜볼 수 있으나 갑상선의 크기가 크거나 기능이 저하되고,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증상이 나타나면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