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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봉쇄골간 관절 탈구
출처: 인슈넷

견봉쇄골간 관절 탈구의 정의, 증상, 원인 및 치료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 견봉쇄골 관절은 견갑골의 견봉과 쇄골의 견봉단 사이에 이루어지는 평면관절로, 견봉쇄골간 관절 탈구란 이 부분의 관절이 외상에 의해 정상적인 위치에서 어긋난 상태를 말한다. 손상 정도에 따라 1급, 2급, 3급으로 분류한다. 1급은 견봉쇄골 인대의 부분손상이 있는 경우이고, 2급은 견봉쇄골 인대의 완전파열 및 오구쇄골 인대의 부분 손상이 있는 경우이고, 3급은 견봉쇄골 인대의 완전 파열 및 오구쇄골 인대의 완전 파열이 있는 경우이다.

증상 : 1급은 견봉쇄골 관절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있고 부어올라 있다. 2급은 어깨관절을 움직이면 통증이 있으나 운동은 거의 정상이고 쇄골의 외측 끝 부위가 앞뒤로 움직이는 가동성을 느낄 수 있다. 3급은 쇄골의 외측 끝 부위가 돌출되어 있으며, 위·아래 및 앞·뒤로 움직이는 가동성을 느낄 수 있다.

원인 : 넘어지면서 팔이 안으로 돌려진 상태에서 어깨관절이 직접 땅에 닿아 손상되는 직접 손상의 경우가 흔하다. 간접외상으로도 인대손상이 발생된다.

치료 : 1급 손상은 팔걸이로 고정한 후 조기관절운동을 시행한다. 2급 손상은 보조기나 석고 붕대로 3주간 고정한 후 관절 운동을 시행한다. 무거운 물건을 든다던가 운동경기는 12주 정도 지나 인대가 나을 때까지 피한다. 3급 손상은 비수술적 또는 수술적 방법이 있다. 비수술적 방법은 도수 정복 후 6주간 팔 걸이 등으로 정복을 유지하는 방법과 2주 정도 팔걸이 후 조기관절 운동방법이 있다. 수술적 방법은 견봉쇄골 관절의 정복 및 고정, 오구쇄골인대의 수복 및 고정, 쇄골외측단 절제술 및 근이전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