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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관절 탈구
출처: 인슈넷

견관절 탈구의 정의, 증상, 원인, 치료 및 합병증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 견관절 탈구란 위 팔뼈와 어깨를 이어주는 견관절이 외력에 의해 앞이나 위로 빠진 상태를 말한다. 견관절의 탈구는 남자에게 많으며 재발탈구가 잘 일어나며 대부분 전방탈구이다.

증상 : 심한 통증으로 팔을 움직이려 하지 않으며 탈구된 위팔은 외전 혹은 외회전된 상태에서 아래팔을 다른 손으로 잡아 몸 가까이에 유지시키려고 한다. 내전 및 내회전이 제한되고, 이 운동시 통증은 증가된다. 정상적으로 둥근 외관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삼각근 부분이 평평해지고, 상완골두가 있던 견봉 바로 밑부분이 움푹 들어가 있으며, 견갑골의 어깨 봉우리인 견봉이 튀어나와 보인다.

원인 : 견관절의 후측부나, 후외측부에 강한 외력이 가해져 발생하는 직접외상에 의한 경우와 상완부에 주로 외전, 신전, 외회전력이 가해져 탈구되는 간접탈구가 있으며 탈구의 위치에 따라 손상기전은 다르다.

치료 : 가능한 빨리 정복을 시행한다. 늦으면 근육경련이 있어 정복에 어려움이 있다. 견인이 정복법의 원칙이며 환자를 눕게 하고 액와부에 역견인 작용, 지레의 받침점 작용으로 시술자의 발을 겨드랑이에 넣고 시술자의 양손으로 환자의 수조관절과 손을 잡고 견인한다. 일단 정복되면 잘 움직일 수 있으나 충분한 고정을 요한다. 도수정복에 실패하거나 골 결손이나 연부조직 결손, 재발탈구 등을 치료할 목적으로 수술을 할 수도 있다.

합병증 : 견관절 탈구는 신경손상, 혈관손상, 골 손상, 연부조직손상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정복을 요하며 가능한 빨리 정복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