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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 주상골 골절
출처: 인슈넷

수근 주상골 골절의 정의, 증상, 원인, 치료 및 합병증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 수근 주상골 골절(fracture of scaphiod)이란 손의 수근골에 있는 주상골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태를 말한다. 모든 골절의 6%를 차지하고 모든 수근절 골절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증상 : 외상 후 손목 부위의 통증이 있을 경우 주상골 골절이 의심되며 그 외에 종창과 압통 등이 동반된다.

원인 : 대개 젊은 남자에서 호박하고 손을 뻗친 상태에서 손바닥으로 짚고 넘어져 발생한다. 대개 가해지는 힘이 크고 손목관절을 90도 꺾어 손등으로 넘어진 경우 잘 발생된다.

치료 : 대부분 주상골 골절은 비전위성이며 전위가 일어난 경우라도 일단 정복되면 그 유지는 별로 어렵지 않으므로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석고고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주상골 골절은 대개 8주 정도에서 유합이 이루어지나 근위 1/3 부위 내의 경우는 12~20주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부러진 뼈가 전위가 되거나 각 형성이 생긴 경우에는 K-강선이나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한다.

합병증 : 진단이 용이하지 않은 점과 혈액공급 및 치료 상의 제 문제들이 골절 치유의 저해 요소로 작용하여 무혈성괴사, 지연유합, 불유합 및 외상성 관절염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자주 발생한다. 무혈성괴사는 대개 근위 1/3 골절시 근위골편에서 발생하며 불유합과 동반되는 일이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