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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가 싫어하는 암보험 가입자들
출처: 인슈넷

암 보험을 가입하고 싶어도 보험사가 잘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예 가입을 거절하거나 혹은 금액을 낮추어야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위험이 있는 곳에 보험이 있다'라는 격언이 있듯이 위험을 더 느끼는 사람일수록 보험 가입 욕구도 크기 마련인데, 막상 보험사는 가입을 꺼리니 답답한 일입니다. 그러나 암보험 사업을 영리기업이 운영하고 있으며 보험가입자들 또한 저렴한 보험료를 원하므로 불가피한 면도 있습니다. 아래에 보험사가 싫어하는 암보험 가입 신청자 5가지 부류를 알려 드리니 참고 하십시오.

암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는 분

암(상피내암, 악성 종양백혈병 포함)으로 일단 진단받은 적이 있는 분이라면 암보험을 가입하기 어렵습니다. 병원에서는 암 치료를 받은 후 5년이 지나면 완치된 것으로 인정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실무적으로 계약을 인수하는 보험사는 거의 없습니다.

암 외의 5가지 중대 질병을 앓은 분

암 외에 간경화, 심장 질환, 뇌졸중, 뇌경색, AIDS 등의 질병을 앓은 적이 있는 분은 암보험을 가입하기 어렵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는 보험사들이 중대 질병으로 분류하지만 암보험을 거절하는 질병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나이가 어리거나 많은 분

15세 미만의 어린이나 55세가 넘는 분은 암보험에 가입하기 어렵습니다. 20여개의 보험사를 조사했더니 15세 미만의 어린이를 가입시켜 주는 보험사는 1개사, 60세가 넘는 분을 가입시켜 주는 보험사도 1개사에 불과했으며 전체 보험사의 절반 정도는 15~55세에 속하는 분만 가입시켜 주었습니다.

위험직종에 근무하는 분

보험사가 분류하는 위험직종에 근무한다고 하여 암보험에 전혀 가입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부 보험사는 암진단자금의 가입금액을 비위험직종의 절반 정도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위험직종은 상당히 많습니다만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본다면 단순노무자, 퀵서비스, 영업용 및 특장차량 운전자, 건설현장노동자, 광산/채석장/벌목장 등의 노동자입니다.

다른 보험사에 소속된 설계사인 분

상당수의 보험사는 다른 보험사에 소속된 설계사가 암보험 가입 신청을 하면 거절합니다. 설계사는 보험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도덕적인 위험(Moral Risk)이 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어떤 보험사는 은퇴한 설계사의 암보험도 가입시켜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