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외부의 자극과 오염에 대해 방어와 생성의 흐름으로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균형이 깨지게 되면 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암을 일으키는 인자들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알코올, 흡연, 성생활, 음식 등의 것들이 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은 크게 환경적인 요인, 식생활 습관, 화학적인 요인, 유전적인 요인 및 기타 요인 등 5가지가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십시오. 

우리가 어떠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가에 따라서 암 발생률이 크게 달라집니다. 동양과 서양의 차이가 있듯 암의 발생요인도 이러한 환경과 관련이 깊습니다. 예를 들면 일본에는 위암이 가장 많고, 동아프리카에는 간암이, 콜롬비아는 자궁 경부암 발생률이 높으며, 미국 서부에는 유방암이나 대장암 발생률이 높습니다. 이처럼 암 발생률이 나라마다 다른 것은 지역에 따른 환경의 차이나 식습관, 호르몬의 요인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 위암, 폐암, 대장암은 환자의 배우자에게 빈발한다는 영국의 '더 타임즈(The Times)'지 인터넷 판 2004-12-28 보도도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하루 세끼 음식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음식 속에 들어간 각종 첨가물 중에는 암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나치게 짜거나 태운 음식 그리고 볶거나 튀기는 음식 등 조리과정에 의해서 암이 발생할 수 있고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또는 식품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하는 각종 첨가물에 의해서도 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중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유방암이나 대장암을 일으킬 수 있으며, 각종 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암을 예방하는데 있어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식생할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암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암을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화학성분으로 담배 안에 있는 니코틴이나 타르 성분을 들 수 있습니다. 담배를 많이 그리고 오래 필수록 암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지고, 암 발생 연령은 낮아지게 됩니다. 특히 담배의 영향을 많이 받는 폐암의 경우, 다른 암과는 달리 발생연령이 40대 전후로 일찍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담배를 피지 않는다면 이러한 위험도는 당연히 감소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암 발생을 줄이는 방법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음주 입니다. 알코올 역시 암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인데 특히 소화기 질환 암이나 호흡기 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에 견주어 볼 때 유전적인 요인 또한 암을 발생시킬 수 있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강한 암들은 위암을 비롯한 소화기 암이나 폐 또는 유방암입니다. 일반적으로 암 검사에 앞서 암의 유전적인 요소를 확인하는 것은 환경적인 요인이나, 화학적인 요인 그리고 우리가 먹는 음식들로 인한 요인 등 암 발생의 다른 원인을 조사하기에 앞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입니다. 예를 들어 흰 피부나 파란 눈은 태양 빛에 약한 유전적인 요인 때문에 피부암 발생률이 더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암유발 요인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 그리고 음주, 흡연 등을 자제하여 보다 건강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