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렉트와 오프라인 보험의 사고보상은 같지 않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일반보험 가입자에 비해서 사고 보상금을 적게 받거나 아예 못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사고처리 과정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보험약관'과 '보상사무소'가 똑같기 때문에 사고 보상도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사고보상은 법률소송과 유사하기 때문에 변호사 역할을 하는 보험대리점이 없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1. 다이렉트 가입자는 (보험대리점이 없기 때문에) 보험사의 보상담당자와 사고상담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보상담당자는 보상금을 적게 지급할수록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보상담당자는 가입자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보험약관을 해석합니다. 반면에 일반보험 가입자는 보험대리점과 사고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보험대리점은 가입자에게 신뢰를 얻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대리점은 가입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보험약관을 해석합니다. (예: 동승 사유에 따라 보험금 지급이 달라질 수 있음)
  2. 보험사의 보상담당자는 다이렉트 가입자의 사고를 비교적 홀가분한 입장에서 처리합니다. 다이렉트 가입자가 불만을 터트려도 결국 한 명의 고객만 잃으면 그 뿐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일반보험 가입자의 사고에 대해서는 신중히 처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민원이라도 생긴다면 보험대리점이 항의할 것이고, 보험대리점과 거래 관계가 악화되면 회사에 큰 손실이 오기 때문입니다. (인슈넷이 거래하는 보험사는 연간 40~50억원의 영업손실을 볼 수도 있음) 보험사에게 오프라인 가입자는 1명이 1만명의 가치를 가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형 대리점의 가입자일수록 보험사에게 더 대접을 받는 것입니다.

다이렉트 보험사는 보험료가 싸기 때문에 손해율이 높아야 할 텐데 왜 반대로 손해율이 낮겠습니까? 사고 보상금을 적게 지불했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다이렉트 가입자는 보험대리점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 발생시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