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능 검사의 정의, 용도 및 종류에 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의 : 폐기능 검사(pulmonary function test ; PFT)란 호흡곤란의 원인 규명, 폐기능 상태가 수술에 견딜 수 있는지의 판정을 위해 이루어지는 폐의 기능검사를 말한다. 코를 막고 입으로만 숨을 쉬면서 폐의 환기기능을 검사하는 방법과 폐포 모세관 막을 뚫고 가스가 분포하는 확산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 심장 카테테르법 등에 의한 폐순환기능 검사 방법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환기능력 검사만을 폐기능 검사라고 한다.
용도 : 폐기능 장애의 유무를 비롯하여 어떤 폐기능이 어느 정도 장애를 받고 있는가, 그 장애는 진행성인가 또는 수술에 견딜 수 있는 상태인가, 치료효과는 어떻게 나타나겠는가 등을 판정하기 위하여 시행한다. 대표적인 환기기능 검사는 스파이로미터(폐활량계) 등을 사용하여 폐활량, 예비흡기량, 1회 환기량, 예비호기량, 잔기량, 노력폐활량, 호출 개시 후 1초간 호출되는 1초량 따위를 측정하고 잔기율, 폐활량비를 계산해 종합된 결과에 따라 폐기능을 평가한다.
종류
| 용어 | 정상치 | 임상적 의의 |
| 폐활량 | 남 : 4.8L | 최대 흡기 후 호기할 수 있는 최대 호기량 |
| 1초간 노력성 호기량 | 남 : 3.0L 이상 | 최대 노력성 호기를 시작한 후 1초간 내쉰 기량으로 기도 폐쇄의 정도를 반영하는 가장 유용한 지표이다. |
| 1초간 노력성 호기량의 | 75% 이상 | 기도 폐쇄의 지표로 사용되며 75% 이하는 기도 폐쇄를 의미한다. |
| 최대 호기 속도 | 약 500~600L/min | 호기시 나타나는 유량 중 최대를 나타내는 수치로 검사자의 노력에 상관되는 부분이 많다. |
| 최대 환기량 | 약 160~180L/min | 1분간 자발적 노력에 의한 심호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대의 환기량(흡기량) |